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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시원해져 일하기 좋은데 허리가 탈났다.
요추 연골 파열에 척추 3개가 약간 내려 앉았다며 의사는 수술을 권한다.
토굴 완성해 놓고 수술을 하든지 말든지 한다하니
그까짓게 뭐라고 몸까지 상해가며 그 난리냐고 여기저기서 소근대는 미친놈 소리에 귀가 가렵다.
거푸집 치고 버팀 지지대를 세울까 고민하다 일이 많아질 것 같아 잔꾀를 부린다.
40mm 백관을 3m씩 절단해 0.8m 간격으로 걸친 후 합판으로 덮었다.
그 위에 철근을 넣어 시멘트를 타설했다.
시멘트가 마른 후 그 위에 흙을 덮고 비닐을 덮었다, 다시 그 위에 부직포와 방수 천막을 덮었다.
방수를 위해 주변 땅을 파 우수관을 설치했다.
천막 날아가는 걸 막고 공간 활용을 위해 무게가 덜 나가는 블루베리 화분을 설치했다.
방수를 위해 시멘트 몰탈액을 만들어 주변에 잔득 부었다.
출입문을 세우고 주변을 돌로 쌓으니 이제 제법 토굴 모양이 갖춰졌다.
관련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ADNpOpgyjLk?si=gEOo6JEYe8S2xU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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