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목 10개를 샀다.
개당 15,000원!
텃밭 시작할 때 산 표고목이 4년 정도 지나니 수확이 떨어져
10개를 새로 구입하고
나머지 표고목에 종균을 심었다.
표고 종균을 넣다보니 이런 아쉬움이 든다!
왜 표고버섯만 하지?
느타리버섯 재배법을 공부한다!
아쉽다!
지금은 4월 중순!
종균목은 작년 겨울 쯤에 만들어야하고
칡 슬러지를 이용한 실내재배를 위해 건강원을 찿으니
칡즙짜는 건 3월 말까지만 한단다.
구입하려던 칡슬러지는 3월 이전에 오라한다. ㅠㅠ
너무 아쉬운 마음에 말린 칡 1봉지를 10,000에 샀다.
이걸로 될런지......
자신은 없다.
일단 사온 칡을 물에 담궜다.
검은 물이 우러나고 부피도 좀 늘어난다.
최대한 칡 슬러지에 가깝게하기 위해 칡을 잘게 짼다.
다행히 느타리버섯 종균을 아직 판매하는 곳이 있다.
한봉지에 15,000원에 구입했다.
잘게 자른 칡과 느타리버섯 종균을 혼합했다.
그리고 만들어 둔 용기에 담는다.
량이 많아 어떤 용기를 사용해야할지 감잡을 수 없다.
구멍낸 화분 2개와 구멍난 소쿠리에 담으니 3개가 만들어진다.
이때 꾹꾹 다져서 다믄 게 중요한다.
검은 봉지에 담아 보름 간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
수분 공급을 위해 수시로 분무기질을 해댔다.
보름 후 용기를 살펴보니 살짝 곰팡이균이 보여 밖으로 꺼내 놓았다.
역시 안되는구나
포기하고 보름쯤 지났다.
우연히 용기를 보니 이게 웬 일......
느타리버섯이 자라나고 있다.
만세!!!!!!
화분을 창가에 놓아두니 다들 신기해하며 입담을 한다.
너무 늦어서...... 칡슬러지를 구하지 못해서......
염려를 묻으며 느타리버섯 재배에 성공했다.
이제 수확하고
계속 습도를 유지하면서 가을을 기다려야 겠다.
관련 유튜브 : 실내 칡 느타리버섯 재배 - YouTube